[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트로트 가수 최초로 커밍아웃을 한 권도운이 공황장애로 입원했다.
17일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는 “권도운이 공황장애로 입원하게 됐다. 평소 공황장애 증상이 있었다. 입원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커밍아웃 이후 관련 악성 댓글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도운은 지난 6일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요계 최초로 커밍아웃했다. 남성 연예인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 한 사례로는 2000년 홍석천에 이어 20년 만에 두 번째다. 지난 12일 정의당에 입당해 화제를 모았다.
권도운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09년 제2회 TBS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 작사상, 작곡상 등 3관왕을 석권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최근 장윤정 원곡의 라틴 댄스 트로트곡 ‘카사노바’를 발표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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