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절반이 지나갔다. 이번 다이어트도 역시나 실패인 듯하지만, 여름이 끝나가기 전 막판 스퍼트를 내 볼까 하고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들이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듯이 말이다. 물론 다이어터뿐 아니라 건강한 끼니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안성 맞춤인 식사가 있으니 바로, 샐러드!
식비 아끼자며 집에서 직접 만들 수도 있지만 은근 손이 많이 가고 다 먹지 못한 채 버리게 되는 것도 상당하다는 것, 공감하시죠? 드링킷이 샐러드 로드로 그 고민을 털어줄게요. 서울에서 접근성 높다는 곳으로 엄선했다. 어떤 가게는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니 얼마나 편하게요?
피그인더가든
미식에 대한 욕심과 건강한 포만감 모두를 충족시키는 신선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곳. 채소 위주로 구성된 보울 샐러드 그리고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도록 구운 고기가 함께 구성된 플레이트가 있다. 수프와 샌드위치 그리고 차 종류와 맥주까지 만나볼 수 있어 선택지가 상당히 많은 곳. 여의도, 강남, 코엑스, 판교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귀여운 돼지 마스코트의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왜 하필 돼지? 찔린 거 아니예요...)
클래식한 시저 샐러드 외에 버섯, 참치, 연어 등이 들어간 샐러드도 있다. 전기구이 통닭이 주메뉴인 로티세리 치킨 플레이트는 든든하면서 간편하게 한 끼를 즐기기 좋은 메뉴. (역시 고기가 들어가야!) 시즌별 과일이 들어간 샐러드도 만나볼 수 있는데,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편의점과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는 것이다.
샐러드브라더스
'건강하게 먹는 건 어렵지 않아야 한다.'라는 이념으로 샐러드가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음을 추구하는 곳이다. 맛의 섬세함을 살리기 위해 다른 곳과 달리 소스를 채소에 버무려주는 것이 특징이며 양도 조절할 수 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메뉴 ‘브로 보울’이나 ‘퀴노아 아보카도’도 있다. (닭 가슴살은 아보카도로 대체 가능하다.)
여기가 동남아인가요? 마치 동남아에서 먹을 법한 스파이시 타이 샐러드는 매콤한 땅콩버터 드레싱, 양념이 가미된 씨앗 그리고 새우, 소량의 고수까지 함께 버무려 먹을 수 있는데,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독특해 수요 미식회에 소개되기도 했다. 마포구와 서대문구 일부 지역까지 배달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잇슬림
개인 맞춤형 식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념으로 올바른 식습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잇슬림. 식사 대용, 단기간 열량 조절, 나트륨 조절 등 목적에 따라 300 샐러드, 400 덮밥 그리고 간편 컵밥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 집중! 이러한 커스텀 샐러드를 집으로 정기배송으로 받을 수도 있다. 달콤 두부 샐러드, 비건 불고기 샐러드와 렌틸 콩 밥, 불닭 곤약 덮밥 등 맛과 영양까지 모두 잡아보자.
최근 올가홀푸드 방이점에 오프라인 1호점이 개점했다. 이곳에서는 잇슬림의 인기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내 식생활에 맞는 식단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프레시코드
'당신의 건강한 하루에 스며들고 싶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샤퀴테리 잠봉, 로스트비프 등이 들어간 메뉴뿐 아니라 죽, 도시락류도 판매하고 있다. 밥 차리긴 귀찮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지중해식 샐러드 메뉴를 먹으며 기분을 내봐도 좋지 않을까. 체중관리, 든든한 식사 및 캠핑용 식사 세트 등 구성이 알차고 다양하다.
‘프세권’이라는 이름으로 공유 배송을 시행하고 있는데,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한 다음 집 근처 혹은 회사 근처의 지정된 픽업 장소에서 직접 픽업 가능한 배송 서비스다. 카페는 물론 피트니스, 편의점 등과 같은 곳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어 접근성 매우 인정! 음료를 구매하면 샐러드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서울 숲과 안국역 등에 있다.
여름아 기다려라 -
July 31, 2020 at 01:4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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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를 위한 샐러드 맛집 - 드링킷-playmode on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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