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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7, 2020

먹다 남은 치킨, 다이어트 땐 채소 넣고 샐러드로 '냠냠'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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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치킨 샐러드 (오른쪽)치킨마요덮밥

[집에서 즐기는 언택트 치맥축제] 먹다 남은 치킨 심폐소생법

마요덮밥도 만들기 쉬워 한끼 식사 충분
 


맥주에 떡볶이·치즈볼까지 다 즐기려다 보면 치킨은 좀 남기 마련이다. 남은 치킨은 습한 날씨에 금세 눅눅해져 손이 가지 않게 된다. 하지만 조금만 공을 들이면 새로운 요리로 만들 수도 있다. 오히려 치킨을 남긴 것이 신의 한수가 될 것이다.

◆치킨 샐러드와 타코=다이어트 중이라면 남은 치킨을 이용해 샐러드를 만들어보자. 채소로 포만감은 채우고 치킨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니 누가 뭐래도 ‘다이어트 식단’이다. 채소만 먹는 것이 힘든 사람들에게는 바삭하고 고소한 치킨을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먼저 양상추 등 아삭한 샐러드용 채소를 취향껏 선택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남은 치킨은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뼈를 제거하고 잘게 찢어놓는다.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유를 뿌려서 먹으면 된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푸짐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케이준 샐러드 드레싱을 뿌리는 것이 낫다.

샐러드도 좋지만 탄수화물이 좀 씹혀야 식사처럼 느껴진다면, 치킨 샐러드를 토르티야(멕시코식 밀전병)에 넣고 돌돌 말아먹는 것도 방법이다. 취향에 따라 치즈를 추가해도 좋다.

◆치킨마요덮밥과 오야코동=도시락 매장에서 인기 좋은 메뉴 중 하나가 치킨마요덮밥이다. 빠르고 맛있게 한끼 해결할 수 있어서인데,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다. 먼저 소스를 준비한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채 썬 양파와 대파를 반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간장과 맛술을 넣어주면 된다. 덮밥에 곁들일 달걀은 덩어리지게 볶고, 남은 치킨은 뼈를 제거해 마른 팬에 데워 준비해놓는다. 그릇에 밥을 담고 준비한 재료를 모두 부은 후 마요네즈와 김가루를 추가하면 치킨마요덮밥이 완성된다.

진한 국물을 촉촉하게 즐기고 싶다면 일본식 닭고기덮밥인 오야코동을 만들어보자. 준비한 치킨마요덮밥 소스에 다시마육수 1컵을 부은 후, 남은 치킨을 넣고 계란을 풀어 넣으면 된다. 마요네즈 없이 밥 위에 올리기만 하면 오야코동 완성이다.

이연경 기자 worl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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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6, 2020 at 09:5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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